생각지도 못한... 살이 찌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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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는... 의외의 원인이 있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고, 나름대로 운동도 하는데... 살이 찌는? 또는 빠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어서, 혹은 게을러서 찐다고 생각했던 살들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밤에 켜놓는 불빛

밤에 켜놓은 TV나 스마트폰 그리고 조명 등이 살을 찌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연구를 했다는데... 어떤 연구를 했는지...

"빛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 잠드는 여성"과 "인공조명에 노출된 채 잠드는 여성" 두 집단의 체중 변화를 측정했더니...

인공조명에 노출된 환경에서 잠드는 여성은... 노출되지 않은 여성보다 5년 내에 약 5Kg 이상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17% 높았으며...

과체중이 될 확률은 22%, 비만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3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참 사람들 별의별 연구를 많이 합니다.

인간은 낮엔 햇빛, 밤엔 어둠에 적응하도록 진화되면서, 밤이 되면 뇌가 어둠을 인지해,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분비합니다.

그런데 TV, 조명 등 인공조명 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고, 억제된 멜라토닌에 의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랩틴"의 분비가 감소되면서...

식욕조절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신진대사에 문제를 일으키고, 당뇨와 혈압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2. 비스테놀A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딱딱하고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캔 음식 내부 코팅제, 영수증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물질 중 하나, 환경호르로 불리는 "비스테놀A"에 노출되면... 비만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여성이 남자보다 증가폭이 뚜렷하게 나왔다고 합니다.

비스테놀A는 일상생활에 노출이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생수병입니다. 동네마트에 가면, 특히 여름에 직사광선에 노출된 생수병들이...

가림막도 없이 그대로 쌓아 놓은 것을 본 적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페트병을 높은 온도에서 오래 보관하면... 폐등병에서 발암성 물질인...

"안티몬"과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와 같은 유해물질이 녹아 나온다는 논문도 있다고 합니다. 1~2 년 전에 이런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 배달음식에 사용하는... 펄펄 끓는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그 위에 비닐랩까지 씌운다면... 환경호르몬의 영향이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비스테놀A에 노출이 되고, 체내에 쌓인다면... 내분비계 교란을 일으켜 비만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간이나 뇌기능을 떨어뜨리고...

더 나아가서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그리고 각종 성인병을 일으켜며, 또 우울증, 스트레스 심리적 문제까지도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3. 수면부족

일반적으로 잠이 많은 사람은, 게으르고 살이 찌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을 많이 자는 사람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 호르몬은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은 줄어든다고 합니다. 하루 6시간 보다 적게 자면... 식욕호르몬인 "그렐린"이 늘어나고...

인슐린 민감성(당뇨병 위험요인)이 줄어들며, 식욕억제 호르몬인 "랩틴"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날에는...

초콜릿과 감자과 같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었으며... 잠을 충분히 잔 날보다, 평균 600칼로리가 더 많은 음식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하루 6~8시간 정도의 적절한 수면시간을 갖고, 식욕을 유발하거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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