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구이&샤브샤브 전문점... 이라네요!
12월 30일 2022년도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동생들하고 오랜만에 모이게 돼서, 어딜 가야 하나? 고민 끝에 동생이 장소를 정했습니다.
날이 날이니 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해서, 술집이 아니라, 가족들이 가는 곳은, 붐비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서 골랐다고 합니다.
예약을 받지 않기에... 혹시 몰라서 5시 30분에 제가 미리 갔었는데... 매장은 꽉 차여 있고, 먼저 오는 사람이 적어놓은 판을 보니.. 5팀이 기다리고 있으니...
요새 가족들은 외식을 자주 하는구나? 우리 때(꼰대인가?)는 외식 잘 안 했는데... 이런 생각으로 모임 장소를 잡으면 안 됩니다! ㅎㅎ
위에 사진처럼 리필이 있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아서 그런가? 알아보니 소담촌이 맛이 있다고 알려졌다는 거... 저희들만 몰랐던 거죠!
하여튼 1시간 정도 웨이팅을 하고 저희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1인당 20,800원 버섯 샤브샤브였던 거 같아요!(메뉴판을 안 찍어서)
소스는 4가지인데... 라임, 폰즈, 땅콩, 그리고 안 적힌 하나는 칠리소스입니다. 저는 폰즈가 제일 잘 맞았습니다.
월남쌈 야채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월남쌈만 파는 곳도 아닌데 말이죠!
메뉴판에 기본 15.800원 인가? 그 걸 시키면 버섯이 없어서(샤브샤브는 버섯이 있어야 맛나죠!) 조금 더 맛있게 먹으려고 돈을 좀 더 썼습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야채를 가지러 갔는데... 리필바에 두 가지 버섯이 있었던 거예요... 기본만 시켜도 됐는데,라고 동생이 혼잣말을...ㅎ
주문을 할 때, 여러 가지 물어봤어요~ 고기부위, 그리고 육수는 어떻게 드리는지... 저희는 육수는 반반 주세요!라고... 치킨주문하는 것도 아닌데...ㅎㅎ
역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식당은... 소담촌의 월남쌈과 특히 샤브샤브는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얼큰한 맛, 순한 맛 육수가 끝내줍니다!
또 리필바에 빵도 있고, 위에 사진처럼 만두, 냉동어묵, 그리고 여러 가지... 가족들이 같이 와서 먹으면... 아이들 부모님들도 좋아하실 겁니다.
가족들과 맛있는 것을 드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소담촌 한번 가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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