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이 아닌... 자연산 광어와 오징어 회를...
10월에 마지막 주 토요일에 소래포구에 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바람이 살랑살랑 훈풍도 불고해서, 저녁에 맛난 것도 먹고 싶어서 갔습니다. 소래포구 2번 출구를 나오면, 소래포구로 가는 길입니다. 역에서 300m 정도 가시면 소래포구 초입이 나옵니다.
사진과 함께, 자세히 말씀드리면...
위 사진은 소래포구역 2번 출구 맞은편 사진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소래포구 시장이 나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300m 정도 오면, 위 사진처럼 소래포구 시장이 보입니다. 여기가 소래포구 시장 초입입니다. 소래포구 시장은 제가 봤을 때, 크게 세 군데로 나누어집니다. 초입에 대표적인 먹거리는(많이 있지만), 11개에 만원 하는 튀김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거리에 튀김가게가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위 사진은 초입에서 200m 정도 걸어오면, 두 번째 먹거리 시장이 보입니다. 사람들 참 많이 있습니다. 첫 번째도 많고, 두 번째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세 번째 먹거리 시장 입구입니다. 입구는 여러 군데 있지만, 저렇게 간판이 있는 입구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세 번째 먹거리 소래포구 시장에 걸어 들어가면서, 가게들이 참 많아서 뭘 먹어야 하나, 아니면 어느 가게에서 먹어야 하나, 이러면서 구경을 하고, 대하 철이니까, 대하를 먹을까? 같이 간 친구가 그다지 대하를 좋아하지 않아서, 소금구이 대하 참 맛나는데...
시장 중간 정도를 지나가는데, 깜이네에서 광어를 봤습니다. 굉장히 때깔이 좋아 보여서 물어봤는데, 자연산 광어라고 합니다. 예전에 바다낚시를 한 생각이 났네요... 배에서 광어를 잡고, 바로 회를 쳐서 먹었던 기억이...
바로 이것이 자연산 광어입니다. 먼저... 살아있는 광어를 찍어야 하는데... ㅎㅎㅎ 회를 친 광어를 보여 드리게 됐네요~~ 그래도 때깔은 너무 좋지 않나요? 맛도 너무 맛났습니다. 정말 쫄깃쫄깃한 식감이... 양식은 물렁물렁하거든요,,, 가격은 한 마리에 20,000원입니다. 저 사진이 한 마리 사진입니다. 한 마리 치고는 쫌 많아 보이는..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가격 대비 맛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양도 마찬가지고요...
너무 급한 나머지 식당도 소개를 안 하고, 자연산 광어를 먼저 소개해 드렸네요... 저렇게 각 가게에 주문을 하고, 식당 위치를 알려주면, 회를 쳐서, 가져다줍니다. 매운탕 거리도 가지고 오시고...
소래포구 시장에는 먹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각 가게에서(엄청 많죠)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가격을 지불하면, 시장 내 아무 식당 가서, 테이블 비용을 내고 드시면 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같이 간 친구와 얘기도 하고, 맛난 것도 선택도 할 수 있는, 신기한 어류들도 보고, 그래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테이블 비용은 내야 하지만...
두 번째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가격을 지불하고 드시면 됩니다. 테이블 비용은 내지 않습니다.
자연산 광어를 한 마리 시키고, 식당으로 오는데, 식당 앞에, 위 사진 가게에서 오징어를 파는 겁니다. 오징어 회도 먹고 싶었는데... (요즘 오징어가 귀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위 사진 가게에서 딱 한 마리가 물속에서 노는 걸 보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격은 한 마리에 25,000원이고, 쫌 비싸지만, 먹고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광어 한 마리로는 부족하니까요...
아주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오징어 3마리에 만원 했었던 기억이... 자리도 없어서, 일어서서, 종이컵에 초고추장을 넣고, 오징어 회를 찍어서 소주 한잔 했던 기억이... 그때 오징어는 작았는데, 이번 오징어는 꽤 컸습니다. 위 사진은 한 마리 이거든요 ㅎㅎㅎ 너무 맛났어요... 아주 끝내준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먹기 전 자연산 광어와 오징어회를 같이 찍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다시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마지막 별미죠? 매운탕입니다. 사진을 찍으니까 뿌옇게 돼서, 더 맛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매운탕에 사리를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수제비 사리를 추가해서 넣었는데,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죠?
10월 마지막 날은 아니지만, 마지막 토요일,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맞고, 맛있는 것을 먹는, 이런 게 행복이 아닌가? 다시금 이런 생각을 합니다.
소래포구에서... 꽃게찜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tistory.com)
소래포구에서... 꽃게찜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소래포구에서 꽃게를 찜으로... 5월 말경 소래포구에서 꽃게찜을 먹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작년 또는 재작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흔쾌히 약속을 잡고,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먼저
zeng01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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