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션과 함께... 섞어서 바셀린을 바르세요!!!
1. 바셀린의 역사 및 성분
바셀린은 석유에서 추출한 "페트롤리움" 젤리를 주성분으로 하여 상처부위에도 바르고, 바디로션, 핸드크림, 입술 보호제 등 화장품으로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1859년에 미국의 화학자인 "로버트 체스 프로"가 "페트롤리움" 젤리를 정재해 상처치료제를 개발했고, 1870년에 "체스브로 매뉴팩처링"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상처치료제를 "바셀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습니다.
바셀린의 성분을 살펴보면, 위 빨간색으로 된, 페트롤라툼 100% 라고 쓰여 있습니다. 페트롤라툼은 석유에서 추출한 "미네랄 오일"입니다. 그래서 "석유 젤리"라고도 하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 왔다는 겁니다.
위에 역사를 보면 알겠지만... 그리고 어떻게 개발이 되었냐면, 1800년대 석유를 굴착하는 기계에 끼어있는, "페트롤라툼" 성분을 노동자들이 상처 난 부위에 바르는 것을 보고, 의약품으로 개발을 했다 합니다...
2. 바셀린을 바르는 방법
만져보면, 꾸덕하고 끈적한 것이 특징인데, 피부에 막을 씌워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밀폐하는 작용을 합니다.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바로 바르지 마시고, 면봉으로(손도 가능하죠) 바셀린을 내가 사용한 로션의 10/1 정도를 떠서, 로션과 함께 비빈 후에 얼굴에 발라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자고 일어난 아침까지도, 얼굴과 몸이 촉촉해진 걸 느끼실 겁니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이 시라면, 고가의 크림을 바르시면 되지만...
그런데 이 방법이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피부에 수분끼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세안 또는 샤워 후 물기를 박박 문지를지 마시고, 톡톡 두들겨서 물방울만 약간 제거한 후, 스킨으로 수분 공급을 한번 해주고, 위의 설명했듯이 로션과 바셀린을 함께 섞어서 바르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바셀린 주의할 점
아무리 좋아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몸에 좋은 건강식품도 마찬가지죠... 바셀린은 강력한 밀폐 효과가 있습니다. 로션처럼 손에 듬뿍해서 얼굴, 몸에 바르시면 안 됩니다... 피부가 숨 쉬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말씀드렸듯이 면봉으로 로션의 10/1 만큼만 소량을 떠서 로션과 같이 바르셔야 합니다. 로션을 섞지 않고 바셀린만 바르신다면, 팔꿈치나, 발뒤꿈치, 얼굴에서 주름이 심한 부위 등 부분 부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셀린은 바르면, 피부에서 열이 발산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피부의 급성 염증 부위에는 바르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바셀린의 보습력에 놀라다가, 며칠 후부터(사람마다 다르지만) 뾰루지가 한두 개씩 생기는 분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셀린 자체가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물에도 쉽게 씻기지가 않으니, 매일매일 너무 오래 바셀린을 바르다 보면 피부에 축적이 되고, 남아 있던 성분이 모공에 끼어서 트러블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혹은 2주 이상 바셀린 요법을 하는 것은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주의할 점을 요약하면...
i) 바셀린만 단독으로 얼굴에 바르지 마세요!
ii) 급성 염증 부위에 도포하지 마세요!
iii) 2주 이상 장기간 바르지 마세요!
iiii) 여드름성 피부, 피지 분비가 많은 중성피부, 지성피부 타입은 피해 주세요!
iiiii) 눈, 코안, 항문이나 생식기, 입술(먹을 수가 있으니)은 바르지 마세요!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되었습니다. 환절기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로션을 발라도 그 건조함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한번 바셀린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받으시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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