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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강#경제#money#health

잠 부족 vs 잠 과다, 어느 쪽이 더 나쁠까?

by 생각이 현실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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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

 

건강한 수면... 어떻게?

 

 

미국 국립 수면 재단에 따르면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으로 청소년 8~10시간, 성인은 하루 7~9시간이다.

 

하루 7~8시간 수면이 뇌의 인지 능력과 정신 건강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보다 길거나 짧게 잠을 잘 경우 불안이나 우울증 위험도 높아진다.

 

우리 뇌에서 수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영역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가 포함된 영역이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만약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적게 잘 경우 이 영역의 부피가 작아져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잠을 많이 자는 경우와 잠을 적게 자는 경우, 굳이 꼽자면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나쁠까?

 

 

권장 수면 시간과 비슷한 평균 적정 수면시간을 고려했을 때, 성인 적정 수면시간 7~8시간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특히 뇌졸중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수면시간과 뇌졸중 위험간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엔 뇌졸증 위험이 146%까지 증가한다. 7시간 이하 잠을 자는 경우 뇌졸증 위험은 22% 정도 높다.

 

개인의 질병 및 건강상태, 생활습관, 연령, 인종 등을 고려해도 뇌졸중에 있어 수면과다가 수면부족보다 위험하다. 하루 7~8시간 잠을 자는 사람들이 뇌졸증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적정시간 수면을 취하면서 일주일에 3~6번 30~60분씩 신체활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보통 뇌졸증 대표 위험인자로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불규칙한 심장박동, 당뇨병 등이 손꼽힌다.

 

이와 함께... 7~8시간 이상의 수면과다 역시 뇌졸중 중요 위험인자로 고려되고 있다.

 

물론 잠이 부족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신체 지방세포를 통해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인슐린의 수치가 방해를 받아 스트레스나 비만을 유발하는 등 이 역시 건강에 약영향을 미친다...

 

다만 더욱 치명적인 상태를 불러올 수 있는 쪽이 수면부족 보다 수면과다라는 것이다...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 않고 더 힘들다면 수면과다증이라 할 수 있다. 장시간 수면을 취한 후에도 낮시간 동안 과도한 졸음을 느낄 수 있다. 이 경우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려 뇌에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다.

 

 

수면의 종류

 

잠을 자는 동안 뇌의 모든 부분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휴식을 취하는 부분은 지각이나 사고, 운동 등을 담당하는 대뇌이다. 그런데 대뇌가 모두 똑같이 쉬는 것도 아니다.

 

깨어 있을 때 많이 사용한 부분일수록 수면 중에 활동량이 적다. 대뇌와 달리 호흡과 같이 생명 유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뇌간은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 또한 뇌간은 수면이나 각성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잠잘 때 뇌간은 바깥 정보의 입력을 막거나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근육으로 보내는 신호를 제한한다.

 

수면에는 렘수면과 논렘수면 두 가지가 있다. 렘수면 중에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데 대뇌가 부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때 보이거나 들리거나 움직이거나 하는 감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통해 우리는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안구가 빨리 움직이고, 자율 신경제가 불안정하며, 심장박동수도 변동이 있다.

 

반면에 논렘수면은 대뇌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낮고, 몸을 뒤척이는 등 어느 정도의 활동이 있으며, 호흡과 심장 박동수가 적다. 그리고 꿈을 거의 꾸지 않고 꾼다고 해도 선명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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